웹젠 '뮤오리진' 구글 매출 1위 달성

게임입력 :2015/05/20 14:05    수정: 2015/05/29 11:18

시 전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오리진’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 기준 매출 1위로 올라섰다.

이는 정식 출시 약 20일만의 일이다. ‘뮤오리진’이 과거 인기 온라인 게임 ‘뮤온라인’을 즐겼던 이용자들을 대거 흡수하며 이 같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웹젠(대표 김태영)의 모바일 MMORPG 뮤오리진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애플리케이션(앱)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스토어의 게임 순위를 보면 웹젠의 뮤오리진이 새로 1위로 올라섰으며 뒤이어 레이븐, 모두의마블, 클래시오브클랜, 세븐나이츠, 몬스터길들이기 등이 포진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뮤오리진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온라인 게임 못지않은 방대한 콘텐츠를 모바일 기기에 잘 이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뮤오리진이 원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온라인의 게임성을 그대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기존 온라인 게임을 즐겨왔던 이용자의 유입을 이끌었다고 전해졌다.

뮤오리진은 사전 등록 이벤트 기간 70만 명이 몰린 작품이다. 게임 출시 전부터 이용자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은 셈. 뮤오리진이 이를 토대로 단기간 흥행에 성공했다는 게 전문가의 중론이다.

관련기사

웹젠 측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뮤오리진의 1위 수성을 위해 더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1위 게임 타이틀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웹젠 관계자는 “뮤오리진이 정식 서비스 약 20일 만에 구글 기준 매출 1위에 올라섰다”며 “게임 콘텐츠 개선 등으로 기존 이용자의 기대에 부흥하고, TV 등 추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신규 이용자 모집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