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20개 이상의 안드로이드 디바이스 제조사와 오피스 앱 선탑재 계약을 체결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블로그를 통해 LG, 소니 등을 포함한 20개 제조사의 안드로이드 기기에 오피스 앱 및 서비스를 선탑재한다고 밝혔다.
MS와 오피스 앱 번들 계약을 체결한 회사엔 대형 제조사 외에 각국의 디바이스 OEM업체가 포함됐다.
![](https://image.zdnet.co.kr/2015/01/30/wBpiQB00BX9qr4qypYSi.jpg)
MS는 현재 31개 OEM 파트너의 안드로이드 태블릿에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원노트, 원드라이브, 스카이프 등을 선탑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MS 오피스 앱과 서비스는 LG전자의 새 태블릿에 탑재되고, 소니의 경우 엑스페리아24 태블릿에 90일 안에 탑재하게 된다.
MS는 지난 3월 삼성전자, 델, 페가트론 등 8개 회사와 안드로이그 기기에 오피스 앱을 선탑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안드로이드 생태계 침투를 위해 MS는 지난 4월 안드로이드 OS회사 사이아노젠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올해말까지 사이아노젠의 오픈OS 플랫폼에 MS의 앱과 서비스를 통합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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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에 오피스 앱을 선탑재하도록 하는 한편, 안드로이드 및 크롬OS 기기회사와 특허 라이선스를 체결해 수익을 거두는 2가지 침투전략을 활용중이다.
MS와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안드로이드 기기 제조사는 삼성전자, 델, LG전자, HTC, 에이서, 모토로라솔루션 등을 포함한 20개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