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반도체 제조공정·재료 분야 다출원 발명가 5명을 선정해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자는 삼성전자 박병률 수석연구원, 앰코코리아 김병진 책임연구원, 케이씨텍 조문기 대리, 동우화인켐 최한영 수석연구원, 국민대 산학협력단 김동명 교수 등이다.
이들은 반도체 분야 최일선에서 신기술 개발에 힘쓰며, 지난 3년간 각 부문별 가장 많은 발명을 출원한 발명가들이다. 감사패 전달식은 21일 정부 대전청사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신진균 특허심사2국장의 감사패 수여에 이어 다출원 발명가들이 발명에 관한 본인의 강점, 가장 기억에 남는 발명, 발명 과정의 어려움, 다출원하게 된 동기 및 계기 등을 주제로 개인 발표를 하고, 특허 심사 프로세스 시연 및 반도체 제조 공정·재료 분야의 출원 동향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한다.
관련기사
- 제16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 개막2015.05.20
- 반도체 장비·소재분야 특허경쟁력 강화 지원2015.05.20
- 특허청, 반도체 IP 해외시장 진출 지원2015.05.20
- 삼성전자, 휴대폰·반도체 특허 세계 1위2015.05.20
행사 후에는 다출원 발명가들과 심사관들이 특허 출원 및 심사 대응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에 관해 자유로운 질의응답 및 대화를 할 수 있는 간담회를 갖고, 발명가들이 심사관의 심사 환경을 견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장현숙 특허청 반도체심사과장은 “이번 다출원 발명가 초청 행사를 통해 발명가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라며, 이로 인해 앞으로도 반도체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계속 선전할 수 있도록 발명가들의 신기술 개발에 대한 의욕이 진작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