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중소기업정보화지원사업'에 95억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은 앞서 지원을 신청한 중소기업 454개사 중 현장평가 및 사업수행계획서에 대한 대면평가를 통해 선정된 189개사의 생산성 향상과 기술유출 방지를 돕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지원은 생산현장디지털화, 기술유출방지시스템구축, 2가지로 나뉘어 이뤄진다.
생산현장디지털화 사업은 생산현장에 ICT를 접목해 생산공정 비효율적 요소 제거,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업별 맞춤형 정보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POP와 MES 등을 구축할 때 총사업비 50%, 6천만원 이내로 지원한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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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유출방지시스템구축 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유출 방지 및 기술보호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그 보안인프라에 대한 정밀진단 후 그에 알맞은 보안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중소기업에서 물리적, 기술적 대응 시스템 구축시 총 사업비 50%, 4천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정부는 내달중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의 사업수행능력과 정보시스템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조, 금형, 소성,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올해 지원대상 55.6% 수준인 '6대 뿌리산업' 기업을 집중 지원해 유해 및 위험 공정 자동화와 인력난 해소를 도울 것으로 기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