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국내 출시

랜드로버 코리아 "디스커버리 스포츠 사전 예약 고객 1천명 넘어"

일반입력 :2015/05/18 11:48

랜드로버 코리아가 프리미엄 컴팩트 SUV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국내 출시했다.

지난 2015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 최초 공개된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국내서 2.2리터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한 SE모델과 HSE 럭셔리(HSE Luxury) 두 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디스커버리 스포츠에 탑재된 2.2리터 터보 디젤 엔진은 최대 출력 190마력, 42.8kg.m의 최대 토크가 나온다. 변속 성능, 주행 능력 향상을 돕는 9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연비 향상과 CO2 감소를 위해 전 모델에 인텔리전트 스톱/스타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디스커버리 스포츠에는 랜드로버의 첨단 주행 특허 기술인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이 탑재됐다.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은 일반, 풀/자갈/눈, 진흙, 모래 등 4가지 지형 모드를 제공한다. 랜드로버 코리아 관계자는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 주행 모드에서는 스티어링, 기어박스, 스로틀 및 트랙션이 최적화돼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책임진다”고 설명했다.

디스커버리 스포츠 편의사양으로는 8인치 컬러 터치 스크린, 후방 카메라, 전/후방 주차 센서, 파워 테일게이트 등이 전 모델 탑재됐다. 또 모든 좌석에 개방감을 제공하는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와 인테리어 무드 조명, 리모컨, 버튼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전동 파워 테일게이트 기능도 갖췄다. 이밖에 충격을 감지하면 보닛 위 작은 패널에 숨겨진 에어백이 60밀리초(ms) 이내에 작동해 보행자의 부상 위험을 획기적으로 감소 시키는 보행자 에어백도 탑재됐다.

HSE 럭셔리 모델에는 세계 최고의 명성을 가진 첨단 메리디안 서라운드 사운드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됐다. 영국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메리디안과 함께 개발된 오디오 시스템은 최신 디지털 처리 기술을 통합한 최첨단 앰프가 포함돼 16개의 스피커로 웅장한 사운드를 나타낼 수 있다.

랜드로버 코리아는 지난해 12월부터 디스커버리 스포츠에 대한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랜드로버 코리아에 따르면 디스커버리 스포츠 예약 고객이 1천여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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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현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현재까지 예약 고객만 천여명에 이를 정도로 국내 고객의 반응이 뜨겁다”며 “브랜드 엔트리 모델로 개발된 전략모델인만큼 랜드로버 브랜드의 고객 저변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스커버리 스포츠 국내 출고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SD4 SE가 5천960만원, HSE 럭셔리가 6천6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