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인재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사이다스 한국 진출

일반입력 :2015/05/14 11:38    수정: 2015/05/14 11:40

기업용 인재 관리 시스템 분야 일본 스타트업 사이다스가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초대 지사장으로 LG CNS 출신의 서주신 사장을 선임했다.

 

사이다스는 단순 인사관리를 넘어 다각적인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모든 직원의 재능을 파악하고 육성해 적재적소에 배치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이다스에 따르면 일본 내 전일본공수(ANA), 온라인·모바일 서비스 기업 DeNA, 게임업체 세가(SEGA), 자동차 메이커 마쯔다 등 다양한 업종의 수백 개 기업들이 사이다스의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사이다스는 한국 지사 설립을 통해 인재 관리·분석·육성 애플리케이션과 목표관리 애플리케이션 등을 한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사이다스닷컴(CYDAS.com)은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세일즈포스닷컴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마츠다 신 사이다스 최고경영자(CEO)는 “많은 기업들이 인재 부족을 탓하지만 인재가 있어도 제대로 발굴해 육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정보를 정확히 분석해 직원의 재능과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이를 경영에 활용하는 탤런트 매니지먼트가 전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한국 기업이 효과적으로 인재를 육성하고 활용하는데 기여해, 최상의 성과를 내도록 돕는 핵심 파트너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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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스코리아 서주신 사장은 “사이다스의 탤런트 매니지먼트 시스템은 클라우드에서 운영되며 큰 비용 부담 없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며 "이미 일본 시장에서 효과가 검증된 만큼 국내서도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