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마음으로 집을 나섰는데 가스밸브는 잠갔는지, 전등은 껐는지 불안해했던 경험을 누구나 한번쯤은 갖고 있다. 이 아슬아슬한 상황을 이젠 스마트폰 하나로 간단하게 해결 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장비기업 AP시스템은 지난해 대한민국 지식 재산 대전에서 호평을 받았던 아이니어 홈 링크의 시즌1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되면서 사물인터넷 (IoT) 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AP시스템이 출사표를 던졌다.
미국에서는 이미 사물인터넷을 다양한 시설에 적용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도 사물인터넷 기술을 도입한 다양한 상품들이 개발되고 있거나 출시 예정이다.
![](https://image.zdnet.co.kr/2015/05/13/XZxvNOJl15x67UaDbQRt.jpg)
아이니어 홈링크 시즌1은 국산 기술로 만든 사물인터넷 상품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된 TV, 에어컨, DVD 등 IR가전 컨트롤, 전등, 가스밸브, 보일러, IP CAM, 전원 플러그, 커튼 등을 제어할 수 있는 무선 스마트 홈 네트워크 시스템이다.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에서 선보였던 홈링크의 기술보다 한 단계 더 발전해 출시되는 홈 링크 시즌1은 옵션 상품을 통해 전등 스위치, 가스밸브 차단기, IP CAM, 보일러, 전원플러그, 커튼 등을 지원한다. 일상에서 더욱 유용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주부, 싱글남, 싱글녀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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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의 경우 음성으로 제어 할 수 있는 음성인식 기능이 내장되어 있으며 음성명령어는 원하는 대로 설정이 가능하다.
AP시스템 아이니어 관계자는 “사물 인터넷 테크놀로지가 사람들의 생활을 편리하고 유용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무선 스마트 네트워크 시스템을 선도하는 홈링크는 더 많은 기능이 구현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