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마음으로 집을 나섰는데 가스밸브는 잠갔는지, 전등은 껐는지 불안해했던 경험을 누구나 한번쯤은 갖고 있다. 이 아슬아슬한 상황을 이젠 스마트폰 하나로 간단하게 해결 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장비기업 AP시스템은 지난해 대한민국 지식 재산 대전에서 호평을 받았던 아이니어 홈 링크의 시즌1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되면서 사물인터넷 (IoT) 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AP시스템이 출사표를 던졌다.
미국에서는 이미 사물인터넷을 다양한 시설에 적용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도 사물인터넷 기술을 도입한 다양한 상품들이 개발되고 있거나 출시 예정이다.
아이니어 홈링크 시즌1은 국산 기술로 만든 사물인터넷 상품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된 TV, 에어컨, DVD 등 IR가전 컨트롤, 전등, 가스밸브, 보일러, IP CAM, 전원 플러그, 커튼 등을 제어할 수 있는 무선 스마트 홈 네트워크 시스템이다.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에서 선보였던 홈링크의 기술보다 한 단계 더 발전해 출시되는 홈 링크 시즌1은 옵션 상품을 통해 전등 스위치, 가스밸브 차단기, IP CAM, 보일러, 전원플러그, 커튼 등을 지원한다. 일상에서 더욱 유용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주부, 싱글남, 싱글녀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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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의 경우 음성으로 제어 할 수 있는 음성인식 기능이 내장되어 있으며 음성명령어는 원하는 대로 설정이 가능하다.
AP시스템 아이니어 관계자는 “사물 인터넷 테크놀로지가 사람들의 생활을 편리하고 유용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무선 스마트 네트워크 시스템을 선도하는 홈링크는 더 많은 기능이 구현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