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강원도를 빅데이터 혁신기지로…"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 공식 출범

일반입력 :2015/05/11 11:05    수정: 2015/05/11 16:48

강원도와 네이버가 빅데이터 산업 육성으로 창조경제를 실현한다.

11일 강원도청 별관 대회의실에서는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김상헌 네이버 대표·최양희 미래부 장관·윤상직 산업부장관·임종룡 금융위원장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해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을 축하했다.

또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주요 기능인 ▲빅데이터 산업 성장을 위한 원스톱 활용 인프라 구축 ▲빅데이터 기반 창업 및 제조업 3.0 지원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구축·운영 ▲강원지역 전략산업 재도약 지원 등을 위해 총 112개 기관(중복제외)이 참여하는 14개 분야 MOU를 체결 했다.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는 강원도 춘천시 강원대학교 한빛관·보듬관 1층·2층에 위치한다. 크기는 총 1만267㎡(400평 규모)며 1층에는 개방형 네트워킹 공간(강원대 창업지원단과 공용)이, 2층에는 빅데이터존·컨설팅 공간·교육 및 네트워킹· 스타트업 입주공간이 꾸려질 예정이다.

박대통령은 출범식을 마치고,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상헌 네이버 대표, 한종호 혁신센터장 등의 안내에 따라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주요 시설을 시찰하고 기능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빅데이터 포털 구축 현황 등 신산업 창출 생태계조성을 위한 센터의 주요 기능들을 살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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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온라인 사전문진을 바탕으로 예비창업자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의 맞춤형 멘토링이 실시되는 과정 등을 점검하고, 빅데이터 활용 및 창업사례, 대학생 등과 빅데이터의 활용의 가치 등에 대화를 나누고 격려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크라우드 소싱을 통한 새로운 관광콘텐츠 발굴 및 실현 사례인 ‘평창 동부5리프로젝트’를 강원도 관광의 새로운 모델로 제시, 중소상공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무료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교육과정, 스마트헬스케어 및 스마트 팜 2.0 구현 계획 등을 듣고 격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