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의 아미보(Amiibo) 상품이 누적 판매 1천만이 돌파했다는 소식이다.
아미보는 위 유(Wii U) 등 닌텐도 게임과 연동되는 캐릭터 피규어로, 특정 게임패드에 해당 제품을 올려놓으면 특별한 게임 정보가 적용되는 방식이다.
11일 주요 외신은 닌텐도가 아미보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누적 판매량 1천만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아미보는 지난해 12월 약 570만개가 팔린데 이어 지난 3월 기준 누적 판매량 1천만개를 돌파했다는 게 외신의 설명이다. 삼개월만에 아미보의 판매량이 약 두 배 정도 늘어난 셈.
닌텐도 측은 아미보의 생산량을 늘림과 동시에 아미보에 대응하는 게임 타이틀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아미보가 닌텐도의 신성장 동력으로 손색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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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미보는 제작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선 얼마나 많은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예측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에 대해 닌텐도 측은 “일부 아미보 제품의 경우 품절 사태가 발생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언제까지 물량 부족을 해소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약속이 불가능하다. 판매량은 계속 늘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