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소형 SUV 티구안이 지난 3월에 이어 4월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가 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 모델은 지난 4월 한달간 847대가 판매됐다. 지난 3월 1천46대 판매보다 하락했지만, 판매 순위 1위를 지켰다. 티구안의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누적판매량은 3천454대로 국내 수입차 중 유일하게 3천400대 판매량 고지를 넘어섰다.
지난 4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8천202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4월 등록대수는 지난 3월에 비해 18.3% 감소했지만 지난해 4월에 비해 8.9%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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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4천136대, BMW 3천798대, 폭스바겐 2천612대, 포드/링컨 1천44대, 아우디 1천10대, 미니 725대, 토요타 647대, 렉서스 573대, 크라이슬러 530대, 푸조 493대, 닛산 481대, 랜드로버 432대, 볼보 345대, 포르쉐 343대, 혼다 322대, 재규어 280대, 인피니티 232대, 피아트 55대, 캐딜락 53대, 벤틀리 42대, 시트로엥42대, 롤스로이스 7대였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4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과 신차출시에 따른 재고소진 등으로 지난 3월에 비해 등록대수가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