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주력 소형 SUV 티구안이 지난 3월 국내 수입차 중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카로 올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6일 발표한 3월 수입차 신규등록 자료에 따르면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 모델이 1천46대가 판매돼 베스트셀링카 순위 1위에 올랐다. 지난 2월 794대 판매보다 252대 오른 기록이다.
지난 3월 국내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대비 41.6% 오른 2만2천280대로 공식 집계됐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를 포함한 1분기 총 누적대수는 5만8천969대로 전년대비 32.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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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4천3대, 아우디 3천895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3천639대, 폭스바겐 3천264대, 포드/링컨 924대, 렉서스 749대, 미니 723대, 토요타 709대, 랜드로버 680대, 크라이슬러 629대, 혼다 528대, 닛산 473대, 푸조 444대, 볼보 420대, 재규어 349대, 포르쉐 346대, 인피니티 270대, 피아트 79대, 시트로엥 63대, 캐딜락 47대, 벤틀리 40대, 롤스로이스 6대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3월 수입차 시장은 2월 대비 영업일수 증가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적극적인 마케팅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