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1억달러 (한화 약 1천92억) 규모의 북미 본부 신사옥을 준공했다.
포르쉐는 7일(현지시간) 애틀랜타 신사옥 준공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10만9천265 제곱미터 규모의 포르쉐 북미 신사옥은 애틀랜타 국제공항 북동쪽 인근에 위치했으며, 1.6마일(약 2km) 길이의 시승 체험 공간과 포르쉐 클래식 모델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공간, 식당 등이 마련됐다.
포르쉐는 새롭게 지은 북미 신사옥의 명칭을 ‘원 포르쉐 드라이브(One Porche Drive)’라고 지었다. 포르쉐가 독일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서 1억달러를 투자해 업무공간과 시승체험 공간 등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르쉐는 오는 6월부터 차량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원 포르쉐 드라이브’를 개방할 예정이다. 포르쉐 관계자는 “해마다 3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원 포르쉐 드라이브’의 체험공간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포르쉐는 북미본부 신사옥을 짓기 위해 미국 내 70여개 도시를 후보로 선정했다. 포르쉐는 애틀랜타의 교통 인프라와 애틀랜타시의 견고한 지원 등이 ‘원 포르쉐 드라이브’를 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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