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패드 일병 구하기’에 본격 나선다.
씨넷은 7일(현지 시각) 애플이 5개 분기 연속 판매 감소에 시달리고 있는 아이패드를 살리기 위해 광고 공세를 펼친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이를 위해 ‘아이패드와 함께 모든 것이 달라진다’는 90초 분량 광고를 준비했다.
애플 웹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이 동영상 광고에는 아이패드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일들이 상세하게 담겨 있다. 광고에 등장하는 가족들은 아이패드로 음식 준비를 도우며, 가족들과 대화하고, 강의 필기를 할 뿐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사진을 찍는다.
동영상 광고 아랫 부분에는 요리, 여행, 학습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페이지로 안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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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애플의 차세대 먹거리로 기대를 받던 아이패드는 최근 들어 판매량이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지난 분기에도 1천260만대 판매에 머물면서 5개 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 같은 분기 판매량은 경제 잡지 포천이 조사한 애널리스트 평균 전망치 1천410만대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