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스파이더맨, 토르, 헐크 등 인기 캐릭터를 보유한 미국 만화 출판사 마블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을 위해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테이스(API)를 공개했다. 개발자들은 마블의 캐릭터나 스토리를 이용해 앱을 만들고자 할 때 쉽게 API를 호출할 수 있게 됐다.
7일(현지시간) 마블코믹스는 개발자포털(☞링크)을 통해 처음으로 레스트풀 API를 공개했다.
개발자들은 이 API를 이용해 마블이 70년전부터 가지고 있던 방대한 라이브러리에 무료로 접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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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I는 개별 단행본, 전체 시리즈, 단행본의 커버 스토리와 내부 스토리, 캐릭터 정보, 작가 정보 등을 불러올 수 있다.
예컨대 API를 이용하면 달별로 출시된 만화의 커버 스토리를 훑어 볼 수 있는 앱을 만드는 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