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음성인식기술을 활용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앱)을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선보인다.
6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이달 말 개최될 예정인 연례 개발자 행사인 구글I/O에서 '보이스액세스(Voice Access)'라는 기술을 공개한다.
구글I/O 개발자 세션 중 '당신의 앱, 이제는 손을 사용하지 않고서도(Your app, now available hands-free)'라는 제목의 세션을 통해 관련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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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측은 개발자들이 단순한 방법을 통해 그들이 개발한 앱을 음성만으로 제어할 수 있는 사용자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테면 운전자가 음성명령을 통해 안드로이드폰으로 음악을 재생하거나 구글지도를 켜서 경로를 설정하는 일 등이 가능해진다.
해당 기능은 구글 플레이 서비스 업데이트나 '안드로이드M'이라고 불리는 차세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