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가 자사의 가상현실(VR) 소프트웨어 제작을 위한 개발킷을 공개했다.
해외 외신은 밸브가 VR소프트웨어 개발킷(SDK)인 ‘스팀VR’을 공개했다고 지난 4일 보도했다.
개발사는 이 SDK를 이용해 바이브와 이를 착용한 사람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라이트하우스 등 밸브가 공개한 VR기기와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이 개발킷은 오픈소스로 개발돼 무료로 제공되며 개발사가 자신의 편의에 맞춰 수정해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에픽게임스의 언리얼엔진과 유니티의 유니티 엔진도 이를 지원한다.
외신은 밸브가 지난 3월 개발사에게 무료로 VR헤드셋을 지원할 것을 밝힌 만큼 별도의 비용을 내지 않고도 VR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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