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올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2014 회계연도 실적은 예상을 하회했지만 소니는 배당금을 우선 지급하기로 했다.
소니는 올해 1분기(2014 회계연도 4분기) 매출 1조9천5377억엔, 세전순손실 1천65억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월말로 마감된 2014 회계연도 전체 실적은 매출 8조2천159억엔, 세전 순이익은 3천970억엔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수치다. 다만 전년도에 비하면 개선된 성적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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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반도체 사업인 이미지센서 사업과 게임 콘솔(플레이스테이션 시리즈), 카메라 등 디지털이미징 사업부 등에서 수익 창출에 힘쓰고 있지만 모바일 기기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부가 엑스페리아Z 시리즈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소니는 지난해 중지했던 배당을 올해 다시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