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 스마트TV 기능의 UHD 셋톱 출시

씨앤앰(대표 장영보)은 하드웨어 방식의 UHD 셋톱박스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와 공동 개발한 UHD 셋톱박스는 UHD 방송과 기존 스마트TV 셋톱박스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2 젤리빈이 적용됐으며, 오는 7월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으로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다. 33번 채널을 통해 UHD 전용채널인 유맥스(UMAX)를 시청할 수 있고 유투브, 크롬, 구글플레이, 음성검색, 음성 명령 등 특화된 구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씨앤앰 UHD 패밀리’ 상품으로 판매되는 이 셋톱박스는 3년 약정 기준으로 월 2만1천원(부가세 별도)에 이용 가능하다.

박종혁 씨앤앰 상품기획팀장은 “씨앤앰 UHD 셋톱박스 하나로 UHD방송과 스마트TV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면서 “향후 UHD 방송 콘텐츠 확대와 더 빠르고 편리한 부가 서비스 개발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