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새 온라인 게임 ‘마스터엑스마스터’(이하 MXM)가 출시를 앞두고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엔씨소프트의 대표작 ‘리니지’ 시리즈와 ‘블레이드앤소울’, ‘아이온’ 등의 주요 캐릭터가 마스터(영웅)으로 등장하는 만큼 수많은 게임 팬이 몰릴 전망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액션 슈팅 RPG MXM의 테스트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나섰다.
MXM의 테스트는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테스트 기간은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다. 테스트의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 서버 확장 등의 준비도 끝낸 만큼 테스트 참여에 대한 인원 제한은 없는 셈.
테스트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MXM 공식 홈페이지에 방문해 별도 회원 가입 절차만 끝내면 된다. 이미 회원 가입을 마친 이용자는 클라이언트를 설치한 뒤 테스트 시작과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테스트의 목적은 네트워크 점검 뿐 아니라 각 마스터 간 밸런싱 조정이다. 또한 기존에 수정한 다양한 시스템에 대한 검증 작업도 병행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MXM에 대한 관심은 뜨거운 상황. 해당 게임이 지난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에 대한 인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마스터를 교대로 사용할 수 있는 태그 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무엇보다 MXM에는 엔씨소프트의 주요 캐릭터가 마스터(영웅)으로 등장한다는 점에서 이용자의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는 게 전문가의 중론이다. 이들 마스터는 기존 온라인 게임에서 선보인 스킬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테스트에선 기존에 공개된 블레이드앤소울의 진서연 등 17종의 마스터 외에 7종이 새롭게 추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새로운 마스터는 엔씨소프트 대표작에 등장하는 캐릭터부터 V-메랑 등 MXM의 오리지널 마스터다.
엔씨소프트는 공개서비스 전까지 총 마스터의 수를 총 30종 이상으로 확대한다. 준비 중인 캐릭터는 MXM의 오리지널 캐릭터, 엔씨소프트 내부와 외부 IP를 활용한 마스터다.
이 게임의 주력 콘텐츠는 PvP 모드인 티탄의 유적으로, 상대 진영의 티탄의 핵을 먼저 파괴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기존 인기 AOS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에 담긴 게임 방식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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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탄의 유적은 높은 체력과 공격력을 지닌 거인을 소환해 상대 진영을 압박하는 것이 중요하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MXM의 오픈형 테크니컬 테스트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테스트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이용자들이 MXM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