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4나노 핀펫 수율 양호"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5/04/29 10:34    수정: 2015/08/06 09:28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가 14나노 핀펫 공정의 수율이 저조하다는 일각의 루머에 대해 반박했다.

29일 홍규식 삼성전자 시스템LSI 상무는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4나노 핀펫 공정 수율이 저조하다는 업계의 관측에 대해 확인을 요구하는 질문에 대해 "성공적으로 양산하고 있다"며 "현재도 계속 램프업 중으로, 캐파(생산능력)와 수율 모두 계획대로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력 관계에 있는 미국 글로벌파운드리 팹에서의 14나노 핀펫 공정 활용 제품 양산 시기에 대한 질문에는 "타 업체 이야기라 언급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18나노 공정 D램 양산 여부와 관련해 백지호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무는 "20나노 공정 전환도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 중인 상황이고, (18나노 공정은) 아직 양산 단계를 논하기에는 이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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