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엔터테인먼트와 텔테일게임즈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17년 마블의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23일(현지 시간) IG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양사는 23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발표회를 개최해 이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다.
양사는 마블 IP를 활용해 PC 및 콘솔 게임을 개발할 예정이며 오는 2017년 출시를 목표로 한다. 게임에 등장하는 마블 캐릭터 및 게임 장르, 스토리 등을 일체 공개되지 않았다. 마블이 텔테일게임즈와 파트너십을 맺은 데는 다양한 IP 활용 게임을 출시한 텔테일게임즈의 이력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텔테일게임즈는 '워킹 데드' '왕좌의 게임' '쥬라기 공원' 등 각종 영화 및 드라마 IP를 활용해 스토리에 중점을 둔 게임을 출시하며 이름을 알렸다.
마블의 마이크 존스 프로듀서는 맞는 파트너를 찾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며 마블 측은 특히 텔테일게임즈의 훌륭한 네러티브 기술을 높게 샀으며 신작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끄는 작품이 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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