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M14라인 4분기 양산

일반입력 :2015/04/23 09:53    수정: 2015/04/23 10:48

송주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이천 M14 D램 공장에 장비 반입을 2분기 중으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M14 공장의 생산능력은 D램 12인치 웨이퍼 기준 1만5천장이 될 전망이다.

 

김준호 SK하이닉스 경영지원부문 사장은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M14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돼 1층 클린룸 공사를 2분기 중 완료할 계획”이라며 “양산성 검증을 위한 장비반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이천에 M14 라인을 신규로 건설하고 있으며 1분기에만 입고 기준으로 2조원 가량의 투자를 집행했다. 2분기 중반부터는 장비 반입이 시작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M14의 양산을 4분기로 계획하고 있다.

 

김 사장은 신규 공정 전환 계획도 이번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밝혔다. D램 중 2y나노의 비중은 2분기말까지 60%로 늘리고 2z나노 공정 전환을 위한 웨이퍼 투입도 시작할 계획이다. DDR4의 비중은 30%로 예상했고 LPDDR4도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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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플래시는 16나노 TLC(트리플 레벨 셀) 모바일용 솔루션 제품을 양산하는 등 TLC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TLC 비중은 2분기 말까지 10% 후반대, 연말에는 약 4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