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에 이어 미스핏, 조본 등을 겨냥해 고리 모양의 새 피트니스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새 피트니스 기기는 고리 모양으로 쓰임새는 경쟁사 대비 더 다양하다.
22일(현지시간)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가방에 탈부착할 수 있고 열쇠 등 액세서리를 걸 수 있는 고리 모양의 피트니스 기기를 개발해 미국 특허청(USPTO)에 특허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 피트니스 기기는 얇고 고리 모양으로 양끝을 연결할 수 있는 형태로 돼 있다. 목걸이처럼 목에 걸 수도 있고 열쇠고리처럼 사용할 수 있다. 가방 등에 걸어 가방을 들고 이동하는 시간만큼의 운동량만을 측정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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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새 피트니스 기기에 대해‘모바일 커뮤니케이션 기기’라는 특허명으로 지난해 3월 특허 출원했다. 미국 특허청은 지난 22일 삼성전자의 특허를 승인했다.
삼성전자는 특허에 피트니스 밴드, 액세서리 업체로 조본 ‘업3’, ‘업무브’, 샤오미 ‘미밴드’, 미스핏 ‘샤인’ 등 개인용 피트니스 기기의 이름이 언급됐다. 타깃시장 역시 피트니스 밴드, 액세서리 시장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