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일인칭슈팅(FPS)게임 '킬링플로어2'가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 구매자를 대상으로 체험 버전을 공개했다.
피시게이머 등 해외 외신은 신작 '킬링플로어2'가 밸브의 글로벌 플랫폼 ‘스팀’의 ‘앞서 해보기’에 등록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스팀에서 제공하는 앞서 해보기는 일종의 유료 베타테스트라고 할 수 있다. 게임이 아직 완성되기 전 사전 판매를 실시해 이를 구매한 이용자에 한해 개발 버전을 미리 플레이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이용자는 이를 통해 게임을 가장 먼저 해보고 개발사에게 의견을 제공하는 등 개발 과정에 참가할 수 있다. 개발사는 이용자의 의견을 토대로 게임의 질을 향상할 수 있고, 사전 판매 형식이므로 부족한 개발비를 미리 끌어와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트립와이어 인터랙티브에서 만드는 ‘킬링플로어2’는 좀비들로부터 살아남아야 하는 서바이벌 FPS게임으로 최대 6명이 함께 하는 멀티플레이를 지원한다.
관련기사
- 스팀, 모바일 인증시스템 테스트 실시2015.04.22
- 밸브'스팀', 5달러 미만 사용자 이용제한2015.04.22
- 밸브, 개발사에 'VR헤드셋' 무료 제공2015.04.22
- 인디개발사, 스팀 통해 글로벌 진출 가속2015.04.22
이용자는 버서커, 코만도, 필드메딕 등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이번 앞서해보기 버전에선 버려진 지하 과학실험실, 눈 덮 산속 연구센터, 폐허가 된 파리 등 3개의 맵이 공개됐다.
이 게임은 앞서해보기를 통해 콘텐츠를 추가하고 밸런스를 맞추며 올해 말 안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