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주요 기업들과 연계한 청소년 발명교육을 제공하는 ‘2015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YIP)’ 참가자를 다음달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YIP란 참여 기업의 출제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청소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지식재산 교육 및 특허 컨설팅을 통해 구체화·고도화하여 지식재산으로 창출되도록 지원해주는 청소년 발명 특화 교육 프로그램이다.금호전기, 대유위니아, 모닝글로리,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앱디스코, LG화학, KGC인삼공사, 크루셜텍, 포스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총 11개 기업이 올해 YIP에 참여하여 우수 발명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부와 기술 상담을 지원한다.참여 기업들은 화장품 케이스 디자인, 무인항공기(드론)를 활용한 아이디어, 청소년과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자 제품 등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기 용이한 과제를 제시했다.참가 대상은 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청소년으로, 학생 2~3명과 지도교사 1명이 팀을 구성하여 YIP 홈페이지(www.yipedu.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아이디어는 심사를 거쳐 각 기업별로 6~7명을 선정해 총 70팀을 선발할 계획이다.선발된 학생들은 7월 23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청소년발명페스티벌’ 참가를 시작으로 지식재산교육 캠프, 기업견학 및 찾아가는 특허 컨설팅 등의 과정을 통해 아이디어를 개선, 지식재산권으로 출원할 예정이다.권혁중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교육기부가 큰 역할을 하여 YIP가 학교 현장에서 새로운 발명교육 모델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허청은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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