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과 삼성전자는 오는 24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4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챔피언대회’를 개최한다.
청소년의 다양한 상상력을 표현하고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된 이 행사는 올해 14회째를 맞는 국내 유일 팀 중심 창의력 대회다. 총 1천132개팀 7천312명이 참가해 전국 시·도별 예선을 거쳐 100팀 654명이 본선에 참여한다.
참가팀들은 창작공연을 통한 창의성을 표현하는 ‘표현과제’, 대회 현장에서 주어진 재료를 활용하여 과학원리를 이용한 구조물을 만드는 ‘제작과제’, 즉석에서 주어지는 문제에 대해 해결능력을 평가하는 ‘즉석과제’등의 과제를 수행하며, 참가 팀 중 대상 수상 3개 팀에게는 해외문화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별도 예선을 통과한 전국 170여개팀이 참여하는 ‘2014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도 함께 개최된다. 우주 및 터널을 연출한 프로그램‘빛 터널’, 소리가 전달되는 원리를 체험 할 수 있는‘소리관’, 빛의 굴절과 반사를 이용한‘트릭아트’등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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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삼성전자와 르노삼성자동차, 녹십자 등 교육기부 참여기업과 함께 청소년 발명가를 양성하는‘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YIP)’도 오는 26일까지 함께 열린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보다 발명에 친숙해지고 국민 모두의 아이디어가 발명으로 연결되는 환경이 조성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