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비행풍선을 이용한 인터넷 연결 사업 ‘프로젝트 룬(Project Loon)’을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18일(현지시간) 구글의 프로젝트 룬 사업팀은 새로운 영상을 공식 구글플러스 계정에 게재하며 사업 시작을 알렸다.
영상에는 뉴질랜드에서 진행한 실험 모습이 담겨있다. 풍선이 부풀어오르고 하늘로 떠오르는 모습과 100일간 공중에 머물며 인터넷이 제대로 연결되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를 통해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 본격화될 것임을 암시했다.구글은 고속 인터넷 연결이 어려운 오지 등에 대해 비행풍선을 통한 인터넷 연결을 지원하는 이 사업을 3년째 진행해오고 있다. 이 같은 조치는 인터넷 이용 환경의 확대를 통해 궁극적으로 인터넷을 통한 자신들의 수익 모델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페이스북도 무인기(드론) 등을 이용해 제3세계나 오지에서 인터넷 사용을 원활하게 해주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관련기사
- '기업시장 정조준' 구글, 안드로이드포워크 공개2015.04.19
- 크롬 브라우저 쓰는 iOS 사용자 늘어날까?2015.04.19
- 유럽 타깃된 구글, 10년 전 MS와 다를까?2015.04.19
- 구글 검색, 앞으론 앱도 추천해준다2015.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