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바일 헬스케어 기술회사 눔(대표 정세주)은 심부전 환자 건강 관리를 위한 코칭 프로그램을 개발한다고 17일 밝혔다.
코칭 프로그램은 심부전 환자의 건강을 관리해 재입원율을 낮추는 데 목표가 있다. 미국은 오바마케어의 일환으로 2012년 10월부터 환자들이 퇴원 후 30일 내에 재입원하는 비율이 높은 병원의 경우, 정부가 경제적인 제재를 가하는 의료개혁법이 실시되고 있다. 특히 심부전 환자의 30일 내 재입원율이 무려 25%에 달하여, 이를 낮추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눔의 신부전 환자 코칭 프로그램은 미국 보건 정책 자문기관인 의학연구소의 프로그램과 미국 심장병 학회의 심부전 진료 방법 가이드라인 을 토대로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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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 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환자들은 일일 미션, 심부전 재입원 방지에 특화된 교육 컨텐츠, 식사 및 운동 기록, 약물 교육, 꾸준한 관리와 격려, 진료 예약 알림, 1대1 코칭과 그룹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환자들이 퇴원한 이후에도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전문가와 연결하여 환자의 약물 복용 여부, 전문적인 식이요법에 대한 교육 등 개인 맞춤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하게 된다.
코칭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헬스케어 관련 종사자들은 개인 맞춤형 대시보드와 메시징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 환자들의 데이터를 직접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