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 TV, 美·英서 "모든 것 가졌다" 호평

미국 씨넷 "명암비가 만드는 최고의 화질" 주목

일반입력 :2015/04/17 11:00

정현정 기자

LG전자는 자사 올레드 TV의 뛰어난 화질에 대해 해외 유력 IT 매체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영국 AV전문매체 왓하이파이는 최근 발간한 5월호에서 울트라 올레드 TV(55EG960V)를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진 TV라고 호평하며 5점 만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빛샘이 없는 완벽한 블랙 뿐만 아니라 선명함, 밝기, 생동감 등을 장점으로 꼽으며 '기술의 잭팟(Tech jackpot)'이라고 표현했다.

왓하이파이는 울트라 올레드 TV의 디자인과 사용성도 높이 평가했다. 울트라 올레드 TV의 부드럽게 이어지는 곡면과 얇은 두께는 스크린이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우아한 디자인을 연출한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TV 운영체제인 웹OS 2.0은 실행화면이 직관적이고, 속도는 한층 더 빨라졌다고 평가했다.

미국 유력 IT매체 씨넷도 55인치 올레드 TV(55EC9300)에 대해 화질을 꼼꼼히 따지는 사용자라면 올레드 TV가 유일한 희망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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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넷은 올레드 TV의 화질에 대해 최고의 화질임을 깨닫는데 오래 걸리지 않는다며 해상도나 스크린 모양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명암비가 만들어내는 최고의 화질이라고 소개했다.

영국 유력 리뷰매체 T3는 최고의 화질을 중요시하는 사용자에게 올레드 TV보다 더 나은 HD TV는 없을 것이라며 올레드 TV(55EC930V)의 화질을 호평했다. 특히 T3는 놀라운 명암비를 단 10초만 본다면 정말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이라며 무한대 명암비를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