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비자의 87.9%는 모바일이나 데스크톱의 애플리케이션(앱) 로딩 시간이 6초가 넘어가면 참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CA테크놀로지스(대표 마이클 최)는 전세계 18개국 6천770명 소비자와 809명 기업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프트웨어: 브랜드 충성도의 새로운 격전지’ 설문 보고서를 16일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277명의 소비자와 50명의 기업 의사결정권자가 설문에 참여했다.
![](https://image.zdnet.co.kr/2015/04/16/FXxrP3N7me2X2PCHiHPi.jpg)
설문은 애플리케이션 환경이 사용자 경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행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응답자 중 87.9%, 전체 응답자 중 68%는 로딩 시간이 6초 이상 길어 지면 앱을 떠난다고 응답했다.애플리케이션 이용 및 구매의 영향 요인을 묻는 질문에 ‘사용하기 쉬운 기능’이 80%, ‘어려움 없는 업무 실행’이 70%로 나타났다. 한국 소비자는 사용하기 쉬운 기능(75%), 편리성(65%)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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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에 대해 보통이거나 나쁜 경험을 했던 사용자 중에 10%는 '보안 문제가 생기면 그 브랜드를 영원히 떠날 것'이라 답했다. 한국은 그 비율이 17.3%에 달했다.
마이클 최 한국CA 사장은 “소비자들은 더 이상 애플리케이션을 ‘있으면 좋은’ 신제품 정도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애플리케이션 이코노미의 잠재력을 이용하기 위해 기업과 정부는 소프트웨어를 비즈니스의 일부가 아닌 비즈니스 주체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