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아츠(EA)가 실적이 안 좋은 부분유료 온라인게임 4종의 서비스를 중단한다.
게임스팟 등 해외 외신은 EA가 ‘배틀필드 히어로즈’ ’배틀필드 플레이4프리’ ‘니드포스피드 월드’ ‘피파 월드’ 등 부분유료화 게임의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제 EA가 서비스하는 부분유료 온라인게임은 '스타워즈: 리퍼블릭'과 '커맨드앤컨쿼: 타이베리움 얼라이언스' 2종이다.
4종의 게임은 오는 7월 14일까지 서비스를 유지할 예정이며 이후 게임 운영은 종료된다. 현재 신규 계정 등록이나 유료아이템 구매는 비활성화 상태이며 기존에 구입한 유료아이템의 환불도 불가능하다.EA 스튜디오 패트릭 서더런드 부사장은 “우리는 전 세계의 부분유료화 게임 이용자를 자세히 살펴본 결과 이 게임들은 예전만큼 인기가 없었다”며 “4종의 게임의 지원을 중단하는 힘든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EA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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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반면 ‘스타워즈: 리퍼블릭’은 이용자가 열정적이고 커뮤니티가 성장하고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스토리 중심의 업데이트를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외신은 EA가 부분유료화는 성과를 내지 못한 온라인 게임을 정리하고 ‘심슨: 탭드 아웃’ ‘심즈 프리플레이’ ‘ 심시티 빌드잇’ 등 모바일 게임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