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휴대용 HRA 헤드폰 앰프 출시

일반입력 :2015/04/14 17:51

이재운 기자

소니코리아는 작은 크기로도 원음 수준의 음질을 제공해주는 휴대용 헤드폰 앰프 PHA-1A를 14일 출시했다.

전작인 PHA-1 보다 크기는 절반, 무게는 35% 가량 줄였다. MP3 음원 대비 약 28.8배 데이터를 지원하는 24비트 192kHz 고해상도 오디오(HRA)를 지원한다.

즉 일반 음원을 HRA 해상도로 즐길 수 있도록 증폭시켜주는 장치다. 이를 사용하면 미묘한 소리 잔향이나 고음역의 전율, 공간감 등을 느낄 수 있다고 소니코리아는 설명했다.

35μm 동박(銅箔) 기판에 고급 오디오를 위한 최상의 부품과 기술을 채택해 저항을 줄여 음질을 향상 시켰고, 디지털 데이터를 아날로그 신호로 바꿔주는 DAC는 울프슨 WM8740를 탑재하고 라인아웃 앰프에는 노이즈와 왜곡을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LME49860을 적용했다.

또 노이즈를 최소화 시키는 동시에 600옴(ohm) 헤드폰 앰프 출력을 지원하는 헤드폰 앰프 TPA6120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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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충전으로 최대 6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고, 비동기 전송방식을 이용해 PC에 저장된 음원의 음질 저하를 막아준다.

외관 색상은 실버 1종이며 저항을 최소화한 전용 케이블 포함 34만9천원에 출시한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스페셜 패키지 행사를 통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 패키지 구매자에게는 추가 사은품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