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日 자회사 '그루버스 재팬' 설립

일반입력 :2015/01/20 16:44

이재운 기자

아이리버가 일본 내 고음질 오디오 사업 강화에 나섰다.

20일 아이리버는 일본에 자본금 27억5천100만원을 투자해 '그루버스 재팬'이라는 자회사를 신규설립한다고 공시했다.

아이리버는 설립 목적에 대해 일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정 시점은 오는 3월 6일이다.

그루버스는 아이리버가 운영하는 무손실 음원 유통 서비스로, 녹음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수준의 고해상도 음질을 구현하는 FLAC, DSD, WAV, ALAC 등의 포맷을 지원하는 24비트 192kHz 음원을 제공한다.아이리버는 이러한 음원을 재생하는 소형 오디오 기기인 '포터블 하이파이' 제품 아스텔앤컨(AK) 시리즈를 선보이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고 지난해 SK텔레콤에 인수되면서 탄력을 받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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