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알람 시계가 등장했다. 마치 아침 햇살을 받으며 깨어나는 것과 같은 기분을 경험할 수 있다.
12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테크노버팔로는 스마트 알람 시계인 웨이키(Wakē)를 소개했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사터에 등장한 이 제품은 체온 감지 센서를 통해 지정해 둔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 얼굴에 아침 햇살과 같은 '은은한 빛'을 비춰준다. 또 사용자의 귀에 알람을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해주는 파라미터 방식(Parametric) 스피커를 사용해 빔(Beam)을 이용, 같이 자는 옆사람에게 주는 방해를 줄여준다.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지원하며, 스누즈나 조명 밝기 등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도 있다. 현재 킥스타터를 통해 예약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249달러(약 27만원)다. 10만달러 모금을 목표로 현재까지 6만6천달러 가량을 모집했다. 남은 기간은 투자금 모집 일정은 47일. 출시예정 시기는 오는 9월이다.
제작사인 루세라랩스는 기술이 우리 삶의 모든 부분을 변화시키면서도, 왜 아침 기상에 대해서는 그렇게 하지 못했는 지에 대해 의문을 품고 시작했다며 더 나은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우리는 벽걸이형 제품을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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