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개막하는 중국 ‘오토 상하이 2015(상하이오토쇼)’에 친환경 SUV 차량들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13일 현재까지 미국 오토모티브뉴스 등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BMW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SUV X5 xDrive40e 모델을 최초로 공개한다. 풀타임 전륜구동 모델인 BMW X5 xDrive40e에는 총 313마력(HP)의 힘을 내는 트윈 터보차저 엔진과 전기모터가 탑재됐다.
프랑스 완성차 브랜드 시트로엥이 내놓을 PHEV SUV 콘셉트카도 이번 오토쇼에서 주목받는 차종 중 하나. 시트로엥은 소형 SUV C4 칵투스 기반 콘셉트카 에어크로스(Aircross)를 선보일 예정이다. 차량 내부 대시보드에 12인치 크기의 스크린을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중국 시장에 초점을 맞춘 SUV 차량도 올해 대거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포드는 중국 판매용 토러스 기반 SUV를 최초로 선보이며, 혼다도 중국 시장에 맞춘 SUV 모델을 상하이오토쇼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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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업체에서는 쌍용차가 티볼리 기반 전기차 콘셉트카 티볼리 EVR을 전시해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지난 2일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하루동안만 티볼리 EVR을 공개한 후 곧바로 차량을 상하이로 보내 상하이오토쇼 준비에 매진했다.
상하이오토쇼는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상하이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