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10만원대 태블릿 열전

일반입력 :2015/04/11 21:30    수정: 2015/04/13 07:41

이재운 기자

봄을 맞아 나들이나 산책에 활용하기 좋은 태블릿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영화를 보거나 전자책, 음악 감상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과 오래가는 배터리 사용시간을 갖춘 이른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비율) 좋은 10만원대 태블릿 4가지를 소개한다.

‘화사한 색상’ 에이서 아이코니아 B1-750에이서 아이코니아 B1-750는 8.6mm 두께와 269g 무게의 7인치 태블릿으로 휴대성이 좋다. 인텔 베이트레일 쿼드코어 프로세서 탑재로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WXGA(1280X800) 해상도와 IPS 광시야각을 적용한 디스플레이도 장점이다.

하지만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화사한 색상. 블랙, 화이트는 물론 레드, 블루 등 화사한 원색 계열의 색상을 적용해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가격은 13만9천원.

‘세련된 색상’ 에이수스 미모패드7

에이수스 미모패드7(ME176C)는 7인치 보급형 태블릿으로 인텔 베이트레일 프로세서와 안드로이드 4.4(킷캣) 운영체제를 탑재했다. 16GB 저장공간이 다소 아쉽지만 WXGA 해상도와 IPS 광시야각 기술을 적용한 패널로 야외시인성을 높였다.

10 포인트 터치로 편리성을 제공하고, 295g 무게와 블랙, 블루, 레드, 옐로 등 5가지 색상에 세련된 느낌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가격은 16만9천원.

‘돌비 스피커’ 레노버 S8-50

레노버 S8-50은 한국레노버가 내놓은 제품 중 가장 짧은 기간에 ‘완판’을 기록한 제품이다. 7.9mm 두께와 299g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고, 인텔 아톰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2GB RAM을 갖춰 비교적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16GB eMMC 스토리지는 빠른 속도를 제공하지만 용량은 다소 아쉽다. 안드로이드 4.4(킷캣)와 8인치 풀HD(1920X1000) 해상도, IPS 광시야각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800만화소 후면카메라와 전면에 설치된 2개의 돌비 디지털 플러스 스피커를 통해 멀티미디어 성능을 제공한다. 가격은 19만9천원.■‘미끄럼 방지’ 엠피지오 아테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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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브랜드로 가성비 부문에서는 꽤 알려진 엠피지오 아테나8은 윈도 기반 제품으로 사용자들이 평소 PC를 사용하듯 쉽게 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1280X800 해상도 IPS 디스플레이와 1GB RAM, 16GB 저장공간을 갖춰 기본 성능을 제공하지만 12만4천원이라는 가격이 이를 상쇄한다. 또 물결 패턴을 입힌 후면에 우레탄 코팅까지 더해 오랜 시간 손에 쥐고 있어도 미끄러지지 않는 특성도 강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