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그동안 갤럭시 스마트폰 제품을 관리해주는 프로그램 ‘키스(Kies)’를 갤럭시S6부터는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지난해 선보인 ‘스마트 스위치’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시작한다.
10일 삼성전자서비스에 따르면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등 신제품부터 스마트 스위치를 통해서만 데이터 연동과 관리, 운영체제나 펌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키스3.0은 더 이상 지원하지 않는다. 이 같은 내용이 잘 알려지지 않아 일부 사용자들은 혼란을 겪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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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스위치 프로그램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선보인 새로운 관리 프로그램으로, 키스보다 더 쉬운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iOS 등 다른 운영체제 기반 기기나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담겨있는 데이터를 쉽게 옮겨 올 수도 있고, 데이터 백업이나 각종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PC용과 모바일용(안드로이드 전용) 모두 선보였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5는 물론 안드로이드4.3 이상 버전을 설치한 갤럭시 제품을 모두 지원하며,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