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최초 토이 게임 '레고 디멘션', 오는 9월 출시

일반입력 :2015/04/10 09:09    수정: 2015/04/10 09:09

박소연 기자

오는 9월 27일 신작 레고 게임 ‘레고 디멘션’이 출시된다. DC 코믹스, 반지의 제왕, 백 투 더 퓨처, 레고 무비, 오즈의 마법사 등 다양한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다.

9일(현지 시간)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은 레고 그룹과 워너브라더스 인터렉티브가 최근 ‘레고 디멘션’ 출시 소식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레고 디멘션’은 레고 게임 최초로 현실의 장난감과 게임 내 캐릭터가 상호작용하는 토이 게임이다. 액티비전의 ‘스카이랜더스’ 시리즈를 떠올리면 된다.

이에 따라 ‘레고 디멘션’ 스타터 팩은 레고 토이 패드, 레고 게이트웨이를 만들 수 있는 레고 블록, 배트맨, 간달트 등 레고 미니피규어 3개를 포함한다. 추후 더 많은 IP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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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임은 X박스 원 및 X박스 360, 플레이스테이션4, 플레이스테이션3, 위유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그간 다수의 레고 게임을 제작해온 게임 스튜디오 트래블러테일즈가 개발을 맡는다.

존 버튼 TT게임즈 창립자는 “최초로 레고 팬들은 아무런 제한없이 현실과 가상 세계를 혼합시킬 수 있게 됐다”며 “반지의 제왕 골룸이 뉴 닌자고 시티에 세워진 시간여행차 드로리안 뒤에 서 있는 등 다양한 창의적인 플레이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