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기차 생산업체 테슬라가 모델S 저가형 모델을 출시했다.
테슬라는 8일(미국시각) 제로백(0~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 5.2초, 최대 386km까지 주행 가능한 사륜구동 전기차 '모델S 70D'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모델S 70D'의 가격은 7만5천달러(한화 약 8천186만원)며, 사륜구동 윗등급인 85D보다 약 1만1400달러(약 1천244만원) 싼 가격이다. 그러나 7만달러대의 출고가는 미국 뿐만 아니라 많은 국가의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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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모델S 70D'는 연료절약과 보조금등을 고려해보면 구입 후 5년동안 운전자들이 차량을 5만5천달러(약 6003만원)에 구입한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델S 70D는 오토파일럿 기능, 17인치 터치스크린 방식 대시보드, 사륜구동 듀얼모터, 70kWh의 배터리팩이 탑재됐다. 모델S 70D로 테슬라에서 제공되는 무료 업데이트 사항을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