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알러지 잡는 벽걸이 에어컨 출시

일반입력 :2015/04/08 11:00

이재운 기자

LG전자는 오는 9일 알러지 제거 기능을 갖춘 2015년형 휘센 벽걸이 에어컨 6종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3M 알러지 필터를 장착해 공기 중에 떠다니는 원인 물질인 곰팡이, 진드기, 유해 세균 등을 95% 수준까지 잡아주고(영국 알러지 협회 BAF 인증), 필터 교체 시에도 제품 상단 커버만 열고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냉방면적 29.3㎡ 기준으로 기존 제품 대비 토출구를 약 20% 넓혀 냉기 손실을 최소화했고 냉방속도는 25% 높였다.또 ‘아이스 쿨파워’라는 기능을 탑재, 일반 냉방 모드 대비 4℃ 더 차가운 바람을 강력하게 내보내 실내 온도를 빨리 낮춰준다. LG전자는 앞서 출시한 스탠드형 휘센 듀얼 에어컨에도 이 기능을 적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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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인버터 콤프레서를 장착해 기존 제품 대비 전력 소모량을 37% 줄였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두께를 줄인 얇은 디자인과 LED 방식의 히든 디스플레이를 통한 작동 상황 파악 기능도 특징이다. 출고가는 95만원~135만원이다.

오정원 LG전자 RAC사업부장 상무는 “뛰어난 냉방 성능에 알러지 제거 기능,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춘 휘센 벽걸이 에어컨으로 프리미엄 에어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