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냉장고 생산 50주년을 맞아 구매자를 대상으로 총 1억원 상당의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기간은 다음달 중순까지 총 50일간 걸쳐 진행하며, 이 기간 동안 양문형이나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구매자를 대상으로 950리터급 고급형 냉장고, 김치냉장고, 꼬망스 세탁기 등을 사은품으로 지급한다.
또 이달 중순부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해 50주년 축하 행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1965년 4월 국내 최초로 냉장고 생산을 시작한 이래 1984년 김치냉장고, 2000년 인터넷 냉장고, 2001년 인버터 리니어 콤프레서 냉장고, 2013년 얼음 정수기 냉장고 등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시장 선도자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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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처음 선보인 매직스페이스 냉장고의 경우 연간 판매량이 50만대를 돌파하는 등 고급형 냉장고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부장 사장은 “프리미엄 제품과 시장 선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50년간 이어 온 가전 명가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