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지난해 연봉 13억7천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LG전자는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통해 구 부회장의 연봉을 이같이 지급했다고 공시했다. 기본급과 상여금 등 구체적인 연봉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해 구 부회장의 연봉은 12억7천100만원이었다.
올해 처음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린 정도현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은 8억5천600만원을 수령했다. 역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LG전자 전체 임직원은 총 3만8천363명으로 이중 정규직이 3만7천731명, 계약직이 632명을 차지했다. 평균 근속연수는 8.5년, 1인 평균 급여액은 6천9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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