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세무회계 데이터의 오류을 진단해주는 세무회계 MRI (Managing Risk & Error In advance) 시스템을 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존은 자사 회계프로그램인 스마트A를 쓰는 모든 기업에 세무회계 MRI 시스템을 무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세무회계 MRI 시스템은 더존 회계프로그램에 생성된 모든 데이터를 심층 분석해 회계처리, 부가가치세신고, 법인세신고, 종합소득세신고 등의 오류와 실수를 미연에 방지해 주는 기능을 갖췄다.
또 4대 사회보험 가입, 탈퇴 신고와 대표자·법인소재지·본-지점 변경 등에 따른 상업등기를 기한 내 이행할 수 있도록 알람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지식이 요구돼 실무자가 실수하기 쉬운 세무신고 분야는 분석용 기준 DB를 자체 구축해 활용함으로써 세밀한 오류 검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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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측은 국세청의 과세정보 수집과 분석 기술이 고도화됨에 따라 기업들도 세무신고를 성실하게 하지 않으면 세금이 부과될 수 있는 구조가 됐기 때문에 이에 대처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국세청이 국세정보시스템(TIS)의 차세대시스템을 개통하면서 각종 과세자료 수집이 쉬워지고 강력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에 의해 보다 효율적으로 과세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다. 반면 기업은 세무회계실무자가 회계 증빙을 통해 파악할 수 있는 정보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자체 오류 검증이 쉽지 았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