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켈레톤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일반입력 :2015/04/02 11:00    수정: 2015/04/02 17:43

이재운 기자

LG전자는 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동계 스포츠 종목인 스켈레톤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조인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을 비롯해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 윤성빈 선수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메인 스폰서를 맡아 국내외 전지훈련과 장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 윤 선수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LG전자 광고 모델과 홍보대사로 나서는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스켈레톤'은 엎드린 자세로 썰매를 타고 경사진 얼음 트랙을 활주하는 스포츠로 1928년 동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2006년 창단해 비인기 종목의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 국제월드컵대회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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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은 “최근 놀라운 발전을 해온 한국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이 LG전자라는 든든한 파트너를 얻게 돼 기쁘다”며 “이번 후원은 선수들에게 2018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획득이라는 염원을 성취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은 “‘스켈레톤’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후원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