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샤 한국GM 사장 “신형 스파크는 진정한 글로벌카”

일반입력 :2015/04/02 08:54    수정: 2015/04/02 11:41

“제가 이 자리에서 여러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신형 스파크는 진정한 글로벌 카(truly global car)입니다”

2일 오전 2015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신형 스파크에 대해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국GM은 이날 가장 먼저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오전 8시)를 열어 신형 스파크를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팀 마호니 글로벌 쉐보레 마케팅 총괄 임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구단 공식 엠베서더(홍보대사) 박지성 등이 참석했다.

한국GM 관계자는 “신형 스파크에는 새로 설계된 강건한 차체 구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을 새로 도입했다”며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사각 지대 경고 등 동급 최초로 적용되는 최신 안전 사양을 통해 경차 수준을 뛰어넘는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형 스파크는 올해 2분기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판매되며 한국GM 경남 창원공장에서 생산된다. 국내 시장에는 1.0리터 3기통 에코텍 가솔린 엔진과 진일보한 성능의 차세대 C-TECH 무단변속기 또는 수동변속기를 적용한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며, 일부 모델에는 도심 주행 연비를 높이는 스톱 앤 스타트(Stop & Start) 기능이 적용된다. 국내 모델 가격은 미정이다.

한편 한국GM 쉐보레 부스에는 ▲캠핑에 최적화된, SUV 라인업을 경험할 수 있는 쉐보레 ‘캠핑 존 ▲스포츠의 역동성과 쉐보레의 특별한 만남을 소개하는 ‘Power of Play 존’ ▲쉐보레 레이싱팀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레이싱 존’ ▲ 한국지엠의 고품격 프리미엄 세단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알페온 존’ 등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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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모터쇼 일반 공개를 시작하는 첫 주말인 4일과 5일에는 유명인과 함께하는 행사가 준비된다. 4일에는 박지성의 팬사인회가 세 타임에 걸쳐 진행되며. 5일에는 프로 레이서 겸 인기 탤런트인 안재모와 쉐보레 레이싱팀의 이재우 감독 겸 선수를 직접 만나는 팬 사인회 및 포토 타임 행사가 열린다.

2015 서울모터쇼는 3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1전시장, 2전시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