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아이폰에 ‘셀카’ 찍는 포즈만 취하면 잠금 해제가 되는 기능이 생기는 걸까?
애플이 얼굴인식 기술을 활용해 모바일 기기 잠금을 해제하는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리코드가 3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번에 애플이 취득한 특허권은 스마트폰의 카메라가 이용자의 얼굴 이미지를 분석한 뒤 등록된 소유자와 일치할 경우 잠금을 해제해주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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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능을 도입할 경우 모바일 기기 잠금 상태를 해제할 때 불필요하게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애플이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할 때는 얼굴 가까이 들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실상 자동으로 잠금 해제가 될 수도 있다는 것. 따라서 패스워드가 필요 없게 된다는 것이 애플의 설명이다.
안드로이드 기기에는 이미 얼굴을 자동인식한 뒤 잠금 해제를 해 주는 스마트 록(Smart Lock) 기능이 있다. 하지만 구글은 스마트 록이 패스워드보다 안전하지 않다고 경고하고 있다.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자동으로 잠금 해제가 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