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아제라', 내달 8일 출시…"월매출 100억 목표"

일반입력 :2015/03/31 15:00    수정: 2015/03/31 15:13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권혁빈, 이하 스마일게이트)는 MMORPG '아제라'의 기자 간담회를 서울 엘타워에서 31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팀버게임즈(대표 정재목)가 개발한 '아제라'가 다음달 8일 공식 출시할 것임을 밝혔다. 브랜드 사이트를 공개하고 게임의 주요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출시에 앞서 게임을 확인할 수 있는 브랜드사이트에서는 아제라의 3개 국가인 아토르, 서리온, 베르카의 정보 등 게임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아제라'는 이용자가 국왕이 되어 나라를 다스릴 수 있는 국가 시스템이 특징이다. 국가는 한 명의 국왕과 6인의 각료가 운영하며 타 국가와 전쟁을 치르거나 경매장의 세율을 조절할 수 있다. 국왕은 투표로 선출되며 각료는 국왕이 절반을 임명하고 남은 절반은 투표 차점자들이 임명되는 방식이다.

이용자가 게임상에서 탑승할 수 있는 일종의 메카닉인 '마갑기'도 아제라의 주요 특징 중 하나다.

회사 측은 거대한 탈것인 마갑기로 인해 캐릭터의 중요성이 낮아질 것을 우려해 이를 강화할 때마다 캐릭터의 능력치의 반영 비율이 높아지도록 해 둘간의 연관성을 높혔다고 설명했다.

'아제라'는 스마일게이트의 합병 이후 최초로 선보이는 게임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아제라는 다음 달 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며, 월 100억 매출과 PC방 10위권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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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목 팀버게임즈 대표는 이용자들이 마갑기를 통해 게임 속에서 정말 강해졌다는 느낌을 한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팀버게임즈 만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떤 특정한 이용자가 하드코어하게 즐기는 것보다 누구나 쉽게 즐기는 것을 목표로 삼고 개발했다며 게시판 등을 살펴봐도 온라인 게임에 갈증을 느끼는 이용자들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