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갤럭시S1부터 갤럭시S5 광대역LTE-A에 이르기까지, SK텔레콤을 통해 가입한 갤럭시S 스마트폰 가입자가 1천500만명을 넘어섰다. 한 줄로 늘어놓으면 2천300km에 이르는 거리로, 서울과 부산을 3번 왕복하고도 남는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갤럭시S6 출시를 앞두고 공동으로 ‘S어워드’ 행사를 열며 이같은 수치를 공개했다.
S어워드란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갤럭시S 시리즈 이용자 1천500만명 돌파와 갤럭시S6 출시를 기념한 양사의 공동 행사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과 이상국 삼성전자 한국총괄 모바일영업팀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SK텔레콤 공식 대리점에서 ‘SK텔레콤-갤럭시S’ 마니아 고객 7명을 초청해 갤럭시S6엣지 교환권, SK텔레콤 1년 무료통화 이용권 등의 경품을 증정했다. 지금까지 SK텔레콤이 출시한 갤럭시S 시리즈는 총 13개 기종이다. 이 가운데 5종은 SK텔레콤 전용 모델이다.
2010년 6월 출시된 삼성전자 최초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1(공식명칭 갤럭시S)은 지금까지 총 340만 대 판매됐다.
현재까지 번호이동이나 기기변경없이 출시 5년이 경과한 갤럭시S1을 계속 사용하는 SK텔레콤 고객은 약 1만7천명에 달한다.
아울러 지금까지 출시된 갤럭시S 시리즈 총 13개 기종 모두를 사용한 고객은 1천600명이며, 10개 이상을 사용한 고객은 2천4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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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인기작은 갤럭시S3다. 갤럭시S3는 출시 직후 이틀간 6만대, 1주일간 13만대, 1개월간 36만대가 개통되는 기록을 달성했다.
SK텔레콤 윤원영 마케팅부문장은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국내 이동통신과 스마트폰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1위 사업자로서 국내 ICT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SK텔레콤은 국가고객만족도(NCSI) 18년 연속 1위에 빛나는 최고의 상품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객들의 자부심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