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맞춤형 요금제 상품인 ‘T아웃도어’가 출시 5개월만에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T아웃도어는 삼성 갤럭시기어S 출시에 맞춰 출시된 상품으로, 가벼운 외출이나 운동시 스마트폰을 휴대하지 않아도 스마트워치 하나로 음성통화와 문자,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회사 측이 가입자 조사를 진행한 결과,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이 76%에 이르렀다. 또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가 각각 34%, 30%를 차지했다.
이 요금제의 가장 큰 특징은 데이터 무제한 제공이다. 또한 스마트폰 기본 음성 제공량을 공유할 수 있다.
이밖에 SK텔레콤은 조깅, 등산 등 레저 활동뿐 아니라 마트 방문, 가벼운 산책, 직장인들의 점심시간 등 다양한 상황에서 웨어러블 기기가 활용될 수 있다고 파악해, 수시로 손쉽게 착신 전환할 수 있는 통화 설정 애플리케이션 ‘T쉐어’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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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쉐어는 통화 설정 전용 앱으로 블루투스 작동 거리를 벗어나더라도 착신전환을 할 수 있다.
임봉호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T아웃도어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세분화된 고객의 니즈를 섬세하게 분석하여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SK텔레콤은 다양한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